LG전자, G7 구매자에 '파격보상'..G5 16만원·G4 11만원

임온유 2018. 5. 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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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신형 프리미엄폰 'G7 씽큐'를 구매할 시 출시 후 2~3년이 지난 G5·G4 사용자에게 각각 16만원·11만원을 현금 보상하는 파격적 정책을 내놓았다.

경쟁사 제품이라 하더라도 출시 당시 출고가격이 LG 스마트폰 대비 크게 높은 제품군들은 높은 보상가격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을 이용자는 개인 정보 유출 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는 보험에도 가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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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예약판매 개시 앞두고 10일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 혜택 공개
"출시 후 2년 지난 스마트폰, 최고 수준의 중고가격으로 보상"
LG스마트폰 적용 대상 6종에서 19종으로 확대
보상가격도 최고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신형 프리미엄폰 ‘G7 씽큐’를 구매할 시 출시 후 2~3년이 지난 G5·G4 사용자에게 각각 16만원·11만원을 현금 보상하는 파격적 정책을 내놓았다. LG전자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공개했다. LG전자뿐 아니라 삼성전자, 애플 제품도 포함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서 계획된 것보다 보상 품목이 늘어나고 최고 보상 가격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G7 구매 시 사용자가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최고 수준의 중고가격으로 보상해주는 행사다. 스마트폰의 평균 교체주기가 2년 정도인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상이다.

LG 스마트폰의 경우, 대상을 6종에서 19종으로 대폭 확대한다. LG전자는 현재도 운용되고 있는 G시리즈와 V시리즈 제품군 6종 한정으로 기획했으나 ▲G시리즈의 패밀리 제품(예: G3 Cat6, G3 Screen, G3A 등 포함) ▲G 플렉스 ▲G 프로 ▲Gx ▲뷰 시리즈 등으로 대상을 늘렸다. 보상 금액도 최대 12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아졌다.

LG전자는 “해당 시기에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 전체로 늘려주고 경쟁사 최고 프리미엄 수준으로 혜택을 확대해 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타사 경쟁 제품들도 출고가격과 시기를 고려해 보상 범위를 확정했다. 경쟁사 제품이라 하더라도 출시 당시 출고가격이 LG 스마트폰 대비 크게 높은 제품군들은 높은 보상가격을 받게 된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G7의 높은 제품 완성도와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고 싶다는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고 수준의 중고 가격 보상 체계뿐 아니라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전문 업체의 솔루션도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이용자는 개인 정보 유출 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는 보험에도 가입된다. 중고 스마트폰 거래 시 개인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11일 오픈하는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기존 LG 스마트폰 사용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이자 한 단계 올라선 LG 스마트폰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G7의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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