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레모니



- 어니짱



'골~~~'



골은 많은 수행이 필요하지만,

안정된 수비를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호흡을 필요로합니다.



내가 골을 넣기 위해서는,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를 믿고야 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시선은 상방향 180도만 보이기 때문에.

옆 사람을 보기 위해서는 고개들 돌려야 만 합니다. 안정된 수비의 기본 마음자세입니다.



골입니다~~







앞만보고 마구 달려온 우리,

가끔 옆도 보고, 뒤도 보고......ㅇㅇ



나의 등대 - 사랑하는 그가, 그녀가 있습니다.

나의 촛불 - 영원한 우상 딸, 아들이 있습니다.

나의 주교 - 헌신의 대명사 부모님이 있습니다.



뒤에서 울타리를 쳐주고 늑대가 들어오지 못하게 잘 감시하시고 계십니다.





나를 알게된 이후로,

내가 세상밖으로 내보낸 순간부터,

나를 세상밖에서 처음보셨던 때 부터,





다만, 옆에서, 뒤에서 날 바라보고 있었을 뿐입니다.





'사랑'의 이름으로....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8-07-09 20:41:49 생활속지혜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