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걸린 것 같아요?


그렇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효과만빵 민간요법이 잇답니다.

우선 감기기운이 있다~ 라고 느낄때.
(목이 칼칼하다거나 코가 간질간질 목뒤 후두부가 마르는것을 느낀다거나 기타등등의
떨떠름한 조짐이 팍팍 밀려온다고 신호가 올때)

게으른 당신 이제까지의 나태함에서 과감히 탈피하여야 합니다.

내키지는 않겟지만 집에 들어가면 따듯한 물에 손,발, 세수, 그리고 머리까지 깜으십시요.
처음 물에 살이 다을때만 조금 힘들지 푹 당거 버리면 그때부턴 어쩔수 없이 씻어야 하는
구나 싶은 체념현상이 일어나지요.
그러면 그냥저냥 개운한 세면을 할수가 있답니다.

마른 수건으로 깨끄타궤~ 물기를 제거해주는거...

어지간한 수련을 하신분들이 아니라면 무척 난해한 작업이 아닐수 없습니다.



제경우는 아직 수련이 부족하여 대략적으로 축축하게 젖은 부분만 수건으로 툭툭 치고 마는데

감기가 문제가 될때는 그러면 않되죠.

다 닥아야 합니다.

깨끄타궤~ 뽀송뽀송한 피부가 될때까쥐~



물기가 완전히 제거가 됫다면 이제 이 민간요법의 히든 카드를 쓸때입니다.

아주쉽고 귀찮지도 않구 만만합니다.



준비물이 필요하죠



그것은~~~





드라이기~~~ -0-^



* 드라이기 : 권총 모양으로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헤어 미용을 목적으로 제작되어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을 생성해줌으로서 모발을 말리거나 삐까뻔쩍 모양

을 생성할때 사용하기도 하며 종종 조카들과 총싸움을 할때나 젓먹이 얼라들 겁

줄때 들이밀기도 한다. 대중 목욕탕에 가면 속알머리 얼마 없는 아죠씨들이 한

10분씩 정성들여 사용하시는 아이러니한 모습도 종종 볼수 있으며, 드믈기는 하

지만 꺼치를 고무줄 처럼 죽~ 잡아 늘려 물기를 말리는데 사용하는 아저씨들도

있다.(뒤에 사용하는 사람은 기분 드럽다.)



여자 형제가 많은 집안에서 머스마가 드라이기를 장시간 사용할시엔 "사내 자슥

이..." 라는 생략형 야유를 받기도 하여 새로운 드라이기를 구입하는 게기를 만

들기도 하는 구매 촉진 현상을 발생 시키기도 하여 1인 1 드라이기 시대의 도례

를 실현화 시키기도 한다.



사용시 지나치게 머리카락을 많이 빠뜨려 놓거나 전기선을 너저분히 늘어 놓으

면 방청소를 하시던 어머님의 빗자루로 공들인 머리가 다시 헝클어 지도록 어더

터지기도 하며 물묻은 손으로 좋다고 스위치 On 하면 100 명중에 한명꼴로 감전

되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게이트를 열어주기도 한다...등등등





그렇습니다. 드라이기~

이것을 들고 땀이 뻘뻘 날정도로 PRI를 하면 된다는... 흐흣 농담

(남자들만 아는 싸나이들의 전투술 PRI 모르는 사람은 꺼추 음따~)



드라기로 목뒤 부분에 뜨거운 바람을 쐬어 주는 겁니다.

그러면 나른하게 몸이 풀어지는 기분이 들죠.

제법 상쾌 하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뜨거운 바람으로 목뒷 부분을 맛사지 해주고

한숨 푹자고 나면 다음날 아주 개운해저요.

대부분 감기도 떨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