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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사교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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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ie.net 작성일04-05-24 18:57 5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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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사회에서 인간관계가 좋다는 것을 단지 사무실에서의 평판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나? 선후배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얘기를 듣고, 상사에게는 믿을 수 있는 직원이라는 인상을 주고. 그런 것들이 조금이나마 인사 고과에 반영되어 남들보다 1/3 발자국 정도 앞서는 것. 당신은 참으로 소박한 타입이다.

 

일을 하다 보면, 소극적인 인간 관계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도처에 깔려 있다. 사귐의 범위가 넓으면 어떠한 문제에 봉착해도 문제를 가져갈 곳이 있다.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 언제나 한 명씩은 적재적소에 있기 때문이다. “이건 도저히 안 될 것 같은데요.” 문제가 발생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할 때, 누군가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성공은 그 사람의 것이다.

 

“그런 사람을 알고 있었나?” “그런 인맥이 있었단 말이지” “자네 얼굴로 어떻게 안 될까?”

인맥은 때로 요정의 마술 지팡이처럼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친분 있는 단 한명만 있었어도 해결될 문제를 그냥 포기해버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맡은 일만 제대로 해내면 되지, 왜 여러 사람을 만나러 다니면서 시간을 낭비해야 하느냐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건 효율의 문제다. 친해지면 편리한 사람, 알아두면 요긴한 사람이 눈 앞에 있는데, 굳이 독불장군처럼 혼자 모든 일을 싸매고 고군분투할 필요는 없지 않나. 그렇게 융통성 없게 굴지 마라. 무엇이 더 효과적인지 현명하게 판단할때다.

 

솔직히 회사에 들어와 업무와 관련된 사람 외에 별다른 교제가 없는 사람은 게으르고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효율적인 인맥을 만든다는 건, 일종의 자기 투자며 자기 계발이지 않나. 저절로 사귀어지는 건 초등학교 짝궁밖에 없다. 교제술은 의도적인 것이다. 특히, 비즈니스계로 뛰어든 당신에게 사귐은 적극적이어야 얻어지는 것이지 결코 자연 발생적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 사귐과 교제의 테크닉 중 쉬운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자. 당신의 인맥을 탄탄하게 짜줄 테크닉을 정리했다.
 



■ 테크닉 난이도 1 : 일단 만나기
두말이 필요 없다. 지금까지 주말 자폐증이나 귀차니즘에 빠져서 미처 성공이라는 대명제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던 당신이라면 사소한 테크닉부터 필요할 것이다. 자, 옆자리 동료와 선배 말고 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 이제부터는 어떡할 것인가.

 

일단, 동업자와 어울리는 게 우선이다. 동업자? 그렇다. 부서 사람들과의 술자리, 밥자리, 뒤풀이 자리, 소수 모임…. 이런 자리를 섭렵하며 조금씩 발을 넓혀나가는 것. 그들과 어울리다 보면, 거래처 사람들과의 모임에도 나가게 될 것이며, 동료의 옆부서 동기와도 친해질 것이고, 다른 회사로 옮긴 후배의 선배와도 합석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명함은 밑천이다. 일단, 밑천을 모아라.

 

20자 실천법 : 부지런히 동료들을 쫓아다니며, 명함부터 모아라.
 



■ 테크닉 난이도 2 : 좋은 얼굴만 보여주기
한두 번 만난 상대라면, 당신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의 테크닉은 ‘좋은 것만 보여주기’. 빈말이라도 남의 욕을 해서는 안 되고, 회사의 불평이나 불만은 삼가고, 싸구려 저속한 농담이나 화제는 담지 말고, 그렇다고 재수(?)없어 보이는 지나친 겸손이나 교양도 삼가야 한다. 한마디로 생긋생긋 잘 웃고, 뭐든 좋다고 말하고, 긍정적인 화제만 사용하는 것.

 

혹여, 당신의 매력이 숨김 없는 솔직함이라고 해도, 상대를 10번 정도 만날 때까지는 그 매력을 자제해야 한다. 처음부터 자신의 취향을 지나치게 드러낼 경우, 상대가 그 취향과 비슷하지 않다면 상당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취향이 비슷한 친구가 아니라,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인맥이 아닌가.

 

20자 실천법 : 웃는 얼굴로 긍정적인 질문과 대답을 해라.
 



■ 테크닉 난이도 3 : 먼저 급습하기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먼저 손을 뻗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 사귀기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한 당신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현장의 경험을 통해 습득된 세련된 접근술이라는 것이 없을 테니까. 사귀고 말겠다는 지나친 열정만으로 노골적인 접근을 시도한다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무작위로 뽑아올린 칭찬, 지나칠 정도의 관심과 질문, 때를 가리지 않는 안부 전화로는 그 사람의 마음을 끌 수 없다. 자연스럽게 그러나 확실하게 호감을 알리는 것이 테크닉이다. 남들은 지나가는 말로 흘리더라도 낚아 올려야 한다. “그때 말씀하신 거, 제가 찾아봤습니다. 도움 되실 거예요.” “마침 가지고 있었어요. 고마우면 보답하세요^^.” 호감을 먼저 표시하면 상대 역시 호감을 가지게 된다.
20자 실천법 :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서 먼저 도움을 줘라.
 



■ 테크닉 난이도 4 : 칭찬과 비난의 황금 비율
사람이 모이면 반드시 남의 말이 나오게 마련이다. 특히 술이 들어가면 주변의 온갖 사람들은 횟감이 되어 도마 위에서 서슬 퍼런 회칼로 난도질당한다. 남들이 한창 흥에 겨워 흉보고 있을 때 이 사람 저 사람 눈치 보며 망설인다거나, 성인 군자인 양 사사건건 횟감이 된 사람을 변호한다면 누구도 당신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싶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남을 비난하고 싶고, 또 비난하는 것을 듣고 싶다. 지혜롭게 조절하는 테크닉이 필요한 이유다.

 

적당한 칭찬과 비난의 황금 비율은 얼마일까? 70%의 흉을 보았다면 마무리는 30%의 칭찬이 적당하다. 함께 있는 사람들이 100%의 흉을 보고 있다면 생기 있게(?) 편승해야 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소극적인 칭찬을 몇 마디 곁들여야 한다는 것. 그것이 상대에게 멋지게 보이고 동시에 멋지게 흉을 보는 테크닉이다.

 

20자 실천법 : 누군가의 뒷말을 했다면 사소한 칭찬도 덧붙여라.

 



■ 테크닉 난이도 5 : 사생활 공개하기
비즈니스에 인간 관계를 적절히 이용하고, 나름대로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정적 문제에 부딪치면 해결해줄 사람이 없는 이유. 그건, 당신의 인맥이라고 하는 그들이 말 그대로 비즈니스계에서만 통용되는 관계기 때문이다. 그러니 혈연과 지연, 학연을 그리 찾는 것 아니겠는가. 아직까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하는 것은 어쨌거나 끈끈한 사적인 관계다.

 

사무적으로 깔끔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거기에 개인 시간까지 투자해 진짜 친구까지 되라고? 이렇게 반문하면 당신의 성공은 거기까지다. 사귐을 넓히는 건 자신을 어느 정도 버려야만 가능한 일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말을 함께 보낼 수 있고, 서로의 주변 사람을 공유할 수도 있다.

 

20자 실천법 : 개인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사생활을 개발하라.
 



■ 테크닉 난이도 6 : 친숙함에서 한발 물러 서기
허물없는 사이가 되었더라도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 머릿 속에 떠오른 모든 말과 마음속에 떠오른 모든 감정을 바보처럼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말라는 것이다. 밑천을 다 드러낸 사람은 곧 매력을 상실하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마련이다. 아무리 오래 사귀어도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도대체 한계를 알 수 없는 사람. 이건 거리감이 아닌 신비감의 문제다. 사적인 친밀감을 얻었다고 신비로운 매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아무리 친해지더라도 예의는 절대 잊지 말라는 것. 비록, 서로의 흉 허물을 농담 삼아 즐기는 사이더라도 다른 사람 앞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부자연스러워 보일 만큼 서로를 추켜세우는 것도 하나의 테크닉이다. 대단한 사람들이 교제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편안한 관계일수록 한계를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0자 실천법 : 허물없는 사이라도 다른 사람 앞에서는 칭찬만 하라.
 



■ 테크닉 난이도 7 : 장군을 잡기 위해 말부터 쏘기
예로부터 뛰어난 전략가는 주변국을 조종해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고, 뛰어난 장수는 지형지물을 이용해 큰힘 들이지 않고 적군을 포획한다. 사람 사귀기도 마찬가지다. 공략하고자 하는 단 한 명에게만 집중 포화를 퍼붓는 것은 교제의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다.

 

예전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면 혹은 지나치게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뻔한 속을 들키기에 십상.

 

장군을 잡고 싶으면 말부터 쏘라는 속담이 있다. 주변부를 공략해서 중심으로 무리 없이 입성하라는 뜻이다. 넘버 원에게 다가가고 싶다면, 넘버 투부터 공략하고,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면 주변 사람을 구워삶아 칭찬이 귀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 현명하다. 직접 나설 때와 빠져 있을 때를 구분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적당한 사람을 찾아 공략하는 것, 쉽지 않기에 고난이 테크닉이다.

 

20자 실천법 : 쉽지 않은 상대일 때는 주변인을 구워삶아라.
 



■ 테크닉 난이도 8 : 버릴 개똥도 약에 쓰기
물론, 가능성 없는 사람은 리스트에서 지워버리는 게 정석이다. 그러나 지우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정말 ‘약에 쓸 수 없는 개똥’인가. 진정한 교제술의 대가는 쓸모 없어 보이는 사람도 버리지 않는다. 필요에 따라 최적의 상대를 골라내는 것. 고차원적인 테크닉이다.

 

천박하고 저속한 취향, 입만 열면 나오는 뒷말, 난잡한 유흥 생활. 잘 생각해봐라, 이들도 쓸모가 있다. 점잔 빼는 이중 인격자나 겉으로만 숙녀인 체 하는 사람과의 사귐은 어깨가 뻐근해서 견디기 어려운 법. 저속한 사람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그 사람을 통해 듣게 되는 동종 업계의 온갖 가십. 분위기 메이커와 정보통으로 손색이 없다. ‘짠돌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도 아주 훌륭한 ‘개똥’이다. 돈에 관한 한 후각이 지나치게 발달한 만큼, 이익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감각이 탁월하다. 이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결코 손해날 일이 없다.

 

20자 실천법 : 쓸모없는 사람을 버리지 말고 적재적소에 사용하라.
 

<출처 : A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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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문구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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