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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스 작성일05-03-23 18:21 2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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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단 두번쯤이었던가, 그것도 다른

사람과 함께 였지요

그것도 그저 밥을 먹었을뿐

그것도 벌써 일년 혹은 이년전 일까요?

내이름이나 알까, 그게 다였으니

모르는 사람이나 진배 없지요.

그러나 가끔 쓸쓸해서 아무도 없는때

왠지 저절로 꺼내지곤 하죠

좋은 그림엽서를 보았을때 우표

만큼의 관심도 없을 사람을

이렇게 편안히 멀리 있다는

이유로 더더욱 상처의 불안도

없이 마치 애인인양 그립다고

받아들여진 양 쓰지요

당신, 끝내 자신이 그렇게

사랑받고 있음을

영영 모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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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작두l
  상당히 좋은 글이네요.
젤로스
  칭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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