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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핸드폰 정책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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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plus 작성일18-01-10 00:27 10,469 2

본문

핸드폰 정책은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폰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정책에 관한 이해가 있으면 좋습니다.


제가 업계종사자가 아닌관계로 , 제가 경험한것들 위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 아래 내용은 100% 통신사변경(번호이동) 기준입니다. 


첫째, 도매 정책


 게시판에 흔히 나오는 성지들 혹은


테크노마트, 국전 등등 오프라인에서 신분증 들고 개통하는 정책입니다.


이 정책 개통에는 반드시 실물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 구매만 가능합니다.




다만 여권의 경우 스캔본도 인정되는데, 대체로 전체 개통갯수의 10% 미만을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대리점과 거래하는 판매점 전체 개통 개수의 10% 인곳도


있고, 개별 판매점 개통개수의 10% 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전자의 경우 구매시에 여권 스캔을 요구할거고,


후자의 경우 신분증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요구를 하죠. ㄷㄷㄷ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 두가지다 찜찜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스캐너법 때문에 판매자들도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여권달라한다고 비방해선 안되겠죠. 찝찝하시면 내방이 답이구요!


 


암튼 도매 정책의 장점은, 대란이 터졌을때 제대로 달린다는것입니다.


도매정책이 대란수준으로 달리면 그 어떤 정책도 근처도 못갑니다.


 


통신사들이 대란을 일으킬 때, 도매 정책으로 일정 시간만 대란 


수준의 가격 정책을 내고 닫아 버리죠. 그래야 대란 가격으로 구매하는


가입자수를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kt 의 경우 평소에는 도매 정책이 가장 좋고,


SK,LG 의 경우는 도매 정책이 영 좋지 않은것 같구요


,


최근에 신도림 테크노등지의 오파리인 가게들이 휴포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이유가 도매 정책 단가가 아래 온라인 단가보다 못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온라인 정책


 


온라인 정책은 각 통신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분증없이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는 정책으로 정의하겠습니다.




* 참고로 온라인 정책이라고하면 초보분들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정책으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많은데, 그렇게 구분하게되면 위에 도매 정책도 택배로 


팔고 있어서 온라인 정책이라고 착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아래 언급된


온라인 정책은 신분증 스캔본이나 실물이 필요없는 정책으로 정의합니다.


 


다들 최선호 정책이 바로 온라인 정책입니다.


신분증을 안내도 되기 때문에 안전해서 좋은점이 장점이지만,


초보자들은 온라인 신청서에 나오는 용어들을 잘 몰라서 헤매는게 단점이군요.


 


그런데, kt,lg 의 경우 온라인 신청서 화면을 판매자는 못보는것 같더군요.


온라인 신청서를 쓰고 주소나 이런것을 판매자에게 다시 알려줘야 합니다.


sk 는 안 그런것 같구요. sk 판매자들은 온라인 신청서만 주면 알아서 다 하더군요.


 


1) SKT  온라인 정책


SKT 의 경우 도매 정책보다 온라인 정책이 꾸준히 좋은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나 달동네 최고 단가를 내는 판매자들이 온라인 정책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테크노나 국전등지에서는 SKT 도매 정책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달동네보다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언급되었듯이 도매정책의 대란이 터지면 


달동네보다는 오프라인으로 달려가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물론 달동네는


도매 판매자들도 있어서 대란이 함께 터집니다만, 문제는 대란때 너무 많은 


가입자가 몰리면 개통이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 KT  온라인 정책


KT 의 경우 온라인 정책이 아주 조건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이거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월 1000 대를 팔아야 단가를 제대로 준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KT 온라인 정책으로 경쟁력있는 단가를 내는 판매자는 달동네에서도 극소수입니다.




그래서 KT 의 경우 달동네에서도 여권스캔이나 내방 정책이 많은 편이죠.


따라서 KT 의 경우 굳이 달동네가 아니더라도 테크노등에 내방하면 어느 정도 


비슷하게 단가를 맞춰서 구매할 수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달동네에서도 도매 정책판매자가 대부분이고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아무래도 달동네 가격이 쌀 가능성이 훨씬 높긴 합니다.


 


KT 의 경우 대란 터지면 무조건 내방 구매해야 합니다. 


온라인 정책으로 대란 수준의 가격이 터지는 경우는 극히 드문편이니까요.


(다만 KT 는 대란을 잘 안터뜨립니다 ㅠㅠ)




3) LGU 온라인 정책


LGU 는 안그랬었는데 올해부터 온라인 정책이 무지막지하게 달리곤 합니다.


지난달 V30 의 경우 온라인 정책으로 70만원 DC 가 된적이 있는데,


이 때 게시판을 보면 도매 정책은 리베이트가 형편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게시판에 70 징 떴다고 글이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이 테크노나 국전에


달려갔지만 택도 없는 단가라는 얘길 듣고 오히려 글을 올린 사람들을 


사기꾼 취급(?) 했지만, 실제로는 달동네에 지난달 말부터 얼마전까지 계속해서 


70 징에 가까운 가격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달동네에 가입했거나 아니면 폐쇄몰 같은곳에 가입하지 않았으면


어딘지 물어물어서는 싸게 구입하기가 힘들겠지요.


 


 


셋째, 기타정책


 


방판정책, 기업 정책등 많은 정책이 있지만,


판매자가 어떤 정책으로 팔고 있는지 제가 그것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SKT 의 경우 사기업이다보니 판매만 잘할 수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지


정책을 만들어서 판매자에게 정책을 잘 내려준다고 합니다. 


KT 의 경우는 공기업 색깔을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지 잘 안해준다고하고,


LGU 는 희한한 다단계 정책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고 하던데..


 


암튼 이런 기타 정책 부분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알 필요도없고,


그냥 싸게 팔면 거기가서 사면 그만이겠죠?


출처: kmo89님.

추천 0
나도 아바타 있다 ㅋㅋ

댓글목록

윤주언니
정보 감사해요!
양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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