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400만원에 국내 중고거래 카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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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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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GB 국내판매가 150만원 예상되지만
美·日서 예약구매 후 가격 올려 되팔아
최대 400만원까지...구매자들 주의 요망

11월 3일 정식 출시되는 아이폰X.


중고카페에서 400만원에 올라온 아이폰X. / 출처=클리앙


[서울경제] 애플이 오는 11월 3일 미국·영국·일본 등 55개국에 정식 출시하는 아이폰X가 국내에는 출시 되기도 전부터 중고거래 카페 등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며 판매되고 있다.

29일 오후 3시 현재 국내 포털사이트의 유명 중고거래 카페에는 아이폰X 판매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대부분 180만 원에서 220만 원까지 규모로 거래되고 있다.

가장 선호하는 모델인 256GB 모델은 애플이 1,149달러로 가격을 책정해 한국에서는 약 150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차 출시국인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14만9,280엔(149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중고카페 등에서는 최소 180만 원 이상 금액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300만 원, 최대 400만 원까지 부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다.

이용자들은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잡스 형이 무덤에서 나와서 화낼 판국”, “200만 원까지는 뭐 그럴 수도 있겠다 했는데 300, 400만 원이라”, “모두들 합리적인 소비자가 됩시다”라는 반응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27일 8시(미국 동부시각)부터 미국과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사전예약 접수를 받았다. 미국과 영국, 홍콩,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예판 물량 매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제품 배송까지 한 달 이상 걸리는 등 초기 물량 부족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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